REVIEW 2011

예전부터 한해가 가면 여기저기 시상식 -
나도 한해가 갈 무렵엔 올해는 무엇이 있었나 생각하곤 하는데,
남한테 보이는게 쑥쓰러워 늘 넘어갔으나, 
2012년 한번 써보는 뭐 그런 2011 Review Award



올해의 밴드 : 게이트플라워즈
올 여름동안 나의 Rocking Spirit을 일깨워준 밴드.
잠시나마 정말 다시 밴드를 하고싶다는 마음을 던져주었다.




올해의 시 : 송경동 '사소한 물음들에 답함'
불의에 눈감고, 비판하지만 실천하지 않는 나를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었던 그 사람, 그리고 시.



올해의 미디어 : 팟캐스트 '나는 꼼수다' / 하니TV '김어준의 뉴욕타임즈'
밤마다 아이폰을 끼고 잠이 들게 만들었던 - 그래서 와이프가 구박 많이 했다.
부작용 - 모든 뉴스를 의심하기 시작했다.




올해의 영화 : 제7광구
안성기, 하지원, 오지호, 박철민, 송새벽 - 이 배우가 다 모여서
돈도 많이 썼는데 - 영화보는 내내 손발이 오그라들었다. 대단하다.




올해의 편집 : 경향신문 11월 24일 1면
2009년 5월 30일 1면에 이어서 또 한번 느끼는 경향신문의 작은 울부짖음



올해의 인물 : 오세훈 전 서울시장 /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
정치가 개그로 승화하는 컬트드라마의 빛나는 주연.
강력한 도전자는 강용석의원.



올해의 책 : 새벽거리에서
나는 일본 추리소설을 읽는 사람들을 비하하곤 했는데
이 책은 읽으면서 어딘가 심리적 빙의상태를 겪었다.

by studiodkd | 2012/01/02 23:58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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