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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부터 한해가 가면 여기저기 시상식 - ![]() 올해의 시 : 송경동 '사소한 물음들에 답함' 불의에 눈감고, 비판하지만 실천하지 않는 나를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었던 그 사람, 그리고 시. ![]() 올해의 미디어 : 팟캐스트 '나는 꼼수다' / 하니TV '김어준의 뉴욕타임즈' 밤마다 아이폰을 끼고 잠이 들게 만들었던 - 그래서 와이프가 구박 많이 했다. 부작용 - 모든 뉴스를 의심하기 시작했다. ![]() ![]() 올해의 영화 : 제7광구 안성기, 하지원, 오지호, 박철민, 송새벽 - 이 배우가 다 모여서 돈도 많이 썼는데 - 영화보는 내내 손발이 오그라들었다. 대단하다. ![]() 올해의 편집 : 경향신문 11월 24일 1면 2009년 5월 30일 1면에 이어서 또 한번 느끼는 경향신문의 작은 울부짖음 ![]() ![]() 올해의 인물 : 오세훈 전 서울시장 /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정치가 개그로 승화하는 컬트드라마의 빛나는 주연. 강력한 도전자는 강용석의원. ![]() 올해의 책 : 새벽거리에서 나는 일본 추리소설을 읽는 사람들을 비하하곤 했는데 이 책은 읽으면서 어딘가 심리적 빙의상태를 겪었다. ![](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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